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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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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에 바란다. 불후의 명곡 세계판 추억의 팝송은 어떤지 불후의 명곡에 바란다. 불후의 명곡 세계판 추억의 팝송은 어떤지 요즘 들을만한 음악프로그램이 많지 않아 이런저런 음악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MBC에 음악여행 예스터데이라는 프로그램이 생겼지만 특별한 정체성이 있다기보다는 대학가요제 세대의 노래들을 쭈욱 부르고 들어가는 느낌이어서 밋밋한 느낌이 있다. KBS나 Mnet에 불후의 명곡 세계판이 생겨서 팝송 명곡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최근에는 가요 신곡이 쏟아져나오고 K팝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입장이라 국내 음원차트는 가요가 중심이지만 불후의 명곡들과 동시대에는 팝송도 국내팬들에게 많이 사랑받았기 때문에 추억의 팝송을 재조명하는 프로가 생긴다면 기본적인 시청층은 확보할 수 있을 것같다. 엠넷에서 한국 레전드100 ..
불후의 명곡 정미조 편을 보고. 불후의 명곡 유감 – 진짜 가수와 가짜 가수를 구별하는 법 불후의 명곡 정미조 편을 보고. 불후의 명곡 유감 – 진짜 가수와 가짜 가수를 구별하는 법 요즘 방송되는 가요 프로그램중 음악순위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가장 시청률이 높은 KBS2의 불후의 명곡을 매주 애청하고 있다. 나는 가수다가 폐지된 후 토요일 오후 6시라는 인기시간대에 편성되고 또 최근 시청률이 올라서 10% 대를 유지하는 불후의 명곡은 한국 가요에 의미있는 방송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최근 불후의 명곡이 나가수화 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 단적으로 표현하자면 불후의 명곡이 가수들의 가창력 뽐내기 대회로 변질되고 있는 느낌이다.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아이돌 멤버들을 투입시키는 것까지는 나름의 생존전략이니 딱히 지적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하지만 명곡보다 가수들이 우선시되는 고음 경연대회로 변해..
1박2일 유호진 피디에게 바란다 – 기획, 편집, 자막, 음악, 홍보 1박2일 유호진 피디에게 바란다 – 기획, 편집, 자막, 음악, 홍보 안팎으로 1박2일 시즌3에 대한 기대가 크다. 멤버구성도 원만하고 참신한 기획도 엿보이고 매회 어느 정도 이상은 해주고 있어 여기서 쭉쭉 치고 올라갔으면 하는데 아슬아슬하게 못나가는 느낌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까지 1박2일 시즌3을 시청하면서 느꼈던 문제점을 써보려고 한다. 유호진 피디는 우선 1박2일 시즌3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 구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본인이 인터뷰에서 밝힌 관찰예능과의 접합이라던가 멤버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부분 등도 어떻게 펼쳐갈지 관심을 갖게 지켜보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시행착오를 반복하고 있는 것 같다. 우선 가장 큰 문제로 느껴지는 것은 편집이다. 편집이 뚝뚝 끊기고 뭘 보..
오디션 거품빼기 현실을 직시해야 – 슈퍼스타K6 K팝스타4가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오디션 거품빼기 현실을 직시해야 – 슈퍼스타K6 K팝스타4가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각 방송사의 오디션 프로그램은 버라이어티쇼의 일환으로 만들어진다. 노래를 잘 하는 사람을 뽑는 오디션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오디션을 주제로 한 예능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다. 가수를 뽑아서 방송사에서 채용할 것도 아니고, 방송사 이름으로 데뷔시킬 것도 아닌 이상 오디션이라는 하나의 쇼를 만드는 게 프로그램의 본질이다. 슈퍼스타K뿐아니라 SM, YG, JYP 3사 오디션으로 불리던 K팝스타도 마찬가지다. 최근에는 슈퍼스타K4에서 배출한 가수들을 CJE&M으로 영입하기도 했고, K팝스타 출신도 YG, JYP로 영입했지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 것일뿐이고 원래 목적은 가요 오디션이라는 프로그램에 있었다. 만일 방송사에서 순수하..
K팝스타3 홍정희 낭만에 대하여 홍정희 탈락, 유희열 오열의 의미 K팝스타3 홍정희 낭만에 대하여 홍정희 탈락, 유희열 오열의 의미 K팝스타3 홍정희가 낭만에 대하여를 열창하고 배틀오디션에서 탈락했다. 이 장면을 본 유희열은 표정이 어두웠고 냉정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다 결국 오열하고 말았다. 홍정희는 트로트 신동으로 불리며 스타킹에 출연했었고 어릴 때부터 행사무대에서 트로트를 불러서 트로트 창법에 익숙해졌지만 다른 장르로 전향하고 싶어했다. 주변에서는 계속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길 바랬지만 홍정희 자신은 비욘세나 레이디가가 같은 스타일의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홍정희의 노래를 듣고 가창력은 안정적이라고 호평을 했고 트로트 창법이 묻어나지 않을 정도라는 심사평을 하기도 했다. 홍정희는 안테나뮤직으로 캐스팅됐고 유희열은 홍정희에게 배틀오디션에서 부를..
한국 장르소설이 가진 매력 한국 장르소설이 가진 매력 장르소설은 대중소설 중에서 특정 장르에 특화된 소재, 주제, 양식 등에 맞춰쓰는 소설이라고 위키백과에 나와있다. 무협소설, 게임소설, 연애소설, 판타지소설, 추리소설, 대체역사소설 등으로 나뉘어진다. 무협소설은 예전부터 무협지라는 이름으로 대중화된 장르이고, 판타지소설은 서양의 마법을 소재로 한 장르이다. 게임소설은 게임의 발달과 함께 가상현실을 게임에서 구현한다는 가정하게 만들어진 장르이다. 대체역사소설은 중요한 역사적 순간으로 시간여행을 한 현대의 주인공이 그 시대의 중요인물로 살면서 역사를 새로 쓰는 내용이다. 연애소설, 성인소설, 추리소설 등은 제목 그대로이다. 무협소설을 기반으로 많은 무협영화와 드라마가 만들어졌고,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처럼 마법을 소재로 한 영화와..
일드 노다메 칸타빌레를 한국 드라마로 리메이크 한다는 기사를 읽고 일드 노다메 칸타빌레를 한국 드라마로 리메이크 한다는 기사를 읽고 명작 일드 노다메 칸타빌레를 한국 드라마로 리메이크 한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고 출연배우들을 섭외하는 중이라고 한다. 노다메 칸타빌레가 일본에서 방영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국내에서도 노다메 열풍이 불 정도로 화제였던 드라마여서 국내에서 리메이크한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관심을 갖고 기다리고 있다. 과연 노다메를 연기할 배우는 누가 될지, 노다메를 제대로 표현해낼 수 있을지, 원작의 분위기를 살리면서 다른 맛을 낼 수 있을지 등등 기대를 갖고 기다리는 팬들도 있고 국내에서 소재를 발굴하지 않고 성공한 일드를 쉽게 수입하는 일에 대해 비판하는 시선도 있다. 노다메 칸타빌레의 팬으로서 기대와 불안이 동시에 드는 것은 ..
1박2일 시즌3 10회 리뷰 – 1명 뽑기 조업 복불복. 이보다 더 치열할 수는 없다 1박2일 시즌3 10회 리뷰 – 1명 뽑기 조업 복불복. 이보다 더 치열할 수는 없다 (스포를 위한 스포에 의한 스포 투성이 리뷰이니 읽고나서 원망하지 말 것) 2014년2월2일에 방송한 1박2일3 경북 울진편 2번째 방송은 1박2일 시즌3 들어 가장 긴장감 넘치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방송이었다. 저녁 복불복을 위한 벌칙 윷놀이의 반전부터, 새벽조업 때문에 전원 실내취침이라고 안심시켜 놓고는 배가 작아서 1명만 조업에 나간다고 피디가 선언한 이후 그 어느 때보다 멤버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복불복 게임에 임하면서 만들어진 이번 방송은 1박2일 시즌3의 레전드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연출진, 출연자 모두 칭찬에 칭찬을 해도 아깝지 않은데 이번 편은 특별히 치밀한 연출이 빛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