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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리뷰

불후의 명곡에 바라는 점

불후의 명곡에 바라는 점



최근 불후의 명곡 시청률이 많이 올랐다. 7~8%가 보통이었는데 9~10%까지 기록하기도 한다. 시청률 상승의 원인을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MBC 나는 가수다가 폐지되면서 순위프로그램 외의 음악방송은 KBS에 있는 프로그램이 유일하다. 불후의 명곡, 유희열의 스케치북, 7080 콘서트, 열린 음악회 등.


모두 다른 포맷의 음악방송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 불후의 명곡은 130회가 넘어가면서 전설을 재탕하기도 하는데 팝송 부분을 편성해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희망이 있다.


요즘에는 K팝의 위상도 높아졌고, 수준있는 가요가 많지만 예전에는 트로트 외에는 주로 팝송을 들었던 세대도 많은데 굳이 가요 위주로 불후의 명곡을 편성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전설적인 팝송 가수들도 많고 기억하는 팝송도 많이 있으니 가요계의 전설이 부족하면 팝송편을 본격적으로 방송해 주었으면 좋겠다.


불후의 명곡이 아니더라도 엠넷 같은데서 밴드의 시대 비슷한 포맷으로 팝송을 중심으로 한 음악방송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 충분히 대중성과 작품성이 있는 방송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불후의 명곡에 바라는 점